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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놀이

배우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요즘은... 

배우자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배우자를 선택해야할까...

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이런 고민들에 하루에도 몇시간을 훌쩍 보내곤 합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평생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결정하는 일이 몇시간만에 나올리 없겠지요..

답답하고 또 이런 긴 고민의 시간에 지칠지도 모르지만


쉬지 않고... 계속 고민해보려합니다. 

이 작고 부족한 사람 옆에 한평생 함께해줄 사람을 말이죠. 


이런 고민의 끝에 꼭 빼놓지말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넘어... 

그 사람에게도 내가 가장 합당하고 아름다운 배우자가 되길 바라는 기도입니다. 

나도... 당신에게 아름다운 배우자로 서길 원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함께 만들어갈 배우자이길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우리가 만나 믿음의 가정을 꾸리고, 

함께 살아가며 경제적으로 또 세상과 싸우며 넘어질때마다 옆에서 힘이되어주고 

같이 눈물흘려주며 넘어질때 두손을 꼬옥 잡아주고... 안아주며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요..

. 생각만해도 참 행복한 일입니다. 

누구인지... 또 언제 만날지모르는 꿈속의 사람이라고들 하지만... 그분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회복되고 하루하루 주님이 주신 가정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떠올릴때마다... 나는 참 행복합니다. 

기도하며... 믿음으로 주님의 길을 걸어가며.. 그분이 계획하신 그길에서 만나기를.. 오늘도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그사람도 이렇게... 기도하며 한걸음씩 걸어오고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