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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다른사람의 죄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 요즘엔 유난히 상사와 다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부하직원으로서 부족한점도 많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도 있기에..어쩌면 직장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일들로 여길지로 모르겠습니다 잦아진만큼 그 순간들이 편해진건 아닙니다. 많이 맞았다고 해서... 맞을때 아프지 않은건 아닐테니말이죠. 매번 다른이유들로 부딪히지만.. 그때마다 속상한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치만 그런 순간들을 바라보는 눈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잘잘못보다.. 문득.. 자신의 주장을 강조한 나머지.. 무엇에 씌운것처럼 악이 가득한 모습을 보게됩니다. 일부러 상처를 주기 위해 악한 말들이 튀어나오고..또 그 마음에 상처받지 않기 위해 또다른 악을 만들어 던져버립니다. 과거엔 그 악에 많이 지곤했습니다. 당장 그 비수가 아파..... 더보기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내 삶을 받으소서.. 문득.... 엄마와 소리치며 이야기를 나눈 그날 밤이 생각난다.."엄마..나는 이제 주님 없으면 못살아....이거 없으면 못살아 엄마.. 그러니까 나한테... 세상에서 적당히 어울리며 수용하며 타협하며 살라고 하지마.. 엄마.. 이거 아니면 나는 죽어 엄마" 복음을 외치며 산다는게.. 뭔지..그때 알게 되었어..목숨바쳐 사모하는게 뭔지... 그 사랑으로 가득차서...숨길 수 없어 입밖으로 외치는게 뭔지.. 그리고 비로소... 내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나조차 몰랐던 내 사랑을 알게 되는 것.. 엄마와 소리치며.. 눈물흘리며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고백은 지금도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다.그동안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들을 통해 들어오는 세상에 나는 얼마나 깨어있었으며, 담대하게 주님을 전하고.. 더보기
노력이 아니라 기도 사람을 믿고 있는 나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 믿고 있던 그 사람이 언제나 나를 찌르고 버릴 수 있는 죄많은 사람임을 보여주셨고... 내가 얼마나 남들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게하시기위해바라보는 있는 이를 직접 드러내시고.. 또 그것을 가시로 만들어 내 마음에 두셨다.. 이렇게 내 안에 놓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는걸... 많은 일들을 겪으며 깨닫게 된다.결국.. 버린다고 버렸지.. 라는건 주님 기준이 아니라 내 기준이었던 것이다.. 갈수록... 주님을 따르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 내가 얼마나 세상 속에 취하고 있는 것들이 많았는지..보이기 시작했다.. 순간순간 위로와 감동이 아닌....내 삶을 전심으로 드린다는 것... 그렇게 삶을 드린 예수그리스도의 삶이... 너무나 위대하다는 걸...또 그 위.. 더보기
늘 기도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기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내가 할 수 없기에... 그분께 능력과 지혜를 간구하고내가 다 용서할 수 없기에.. 그분께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간절히 바랍니다. 나는 그저... 그렇게 그분께 달려가면서 그분이 주신 지혜만으로도 살기를 원합니다. 내 욕심에, 최고가 되야한다는 세상의 가르침이 아니라..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욕심을 내려놓고 따라오라 하신 그분의 가르침으로살기를 원합니다. 이런 나를 보며 부모님조차 어리석다말씀하시겠지요. 그때마다 나는 속이 상하고, 내가 잘못된걸까 생각합니다. 이런 내 고민조차... 아버지가 작정하시며 계획하신 일중 하나이기에 아프고, 무섭지만... 또 두렵지만 기도합니다. 아버지.. 내가 당신이 가신 그 길을 닮아가길 원합니다. 세상의 시선으로.. 더보기
세상은... 내가 주님곁으로 가기전까지 감당해야하는 수고입니다 "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 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전 1:13)"본 전쟁은 세상에서 이루어진다. 교회 안에서는 누리고 승리하면서, 세상에서는 항상 지는 나의 신앙을 돌아본다. 노력하지 않으면서 이것이 환경과 여건탓이라 여겼다.그것보다 주님을 핑계대며 노력하지 않았다. 주님은 세상일에 대해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써서 고민하고 살피는 수고를 주셨다. 이 수고를 모른척하면서 주님의 일을 한다 핑계대었다. 세상의 수고도 내가 이땅에 있는한, 주님곁으로 가기 전까지 믿음으로 감당해야하는 주님의 뜻임을 잊지말자.세상의 인정, 눈앞의 성과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힘쓰고 지혜를 다하는' 주님말씀만을 쫓아가자 그리하여 세상일.. 더보기
배우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요즘은... 배우자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배우자를 선택해야할까...무엇이 제일 중요할까? 이런 고민들에 하루에도 몇시간을 훌쩍 보내곤 합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평생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결정하는 일이 몇시간만에 나올리 없겠지요..답답하고 또 이런 긴 고민의 시간에 지칠지도 모르지만 쉬지 않고... 계속 고민해보려합니다. 이 작고 부족한 사람 옆에 한평생 함께해줄 사람을 말이죠. 이런 고민의 끝에 꼭 빼놓지말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넘어... 그 사람에게도 내가 가장 합당하고 아름다운 배우자가 되길 바라는 기도입니다. 나도... 당신에게 아름다운 배우자로 서길 원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함께 만들어갈 배우자이길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우리가 만.. 더보기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는 것을 버립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행동한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더욱 절실하게 매달리고 간절하게 기도해야하는 거겠죠. 내 안에 당신이 계셔달라고, 내가 너무 나약해 뒤돌아서면 당신을 잊어버리고, 또 다시 세상을 품는다고..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린다는 노랫말처럼. 무엇이 내인생에 가장 소중한지를 잊지 않도록 언제나 함께 해주시옵소서 더보기
한계를 만날 때..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내 모습을 마주하는 날이 있습니다.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지는 날 말입니다. 나는 내가 한 말에 책임지지 못할 때 가장 화가납니다. 하겠다 말했고,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 화가납니다.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못난 사람인지를 너무나 적나라게 알게되는 순간입니다. 처음엔 화가납니다. 내 자신의 부족함에 화가납니다. 그런 다음 좌절합니다. 아직도 멀었구나. 이만큼 밖에 안되는구나.. 그렇게 한없이 작고 초라한 사람이 된후에.. 아무것도 욕심낼 수 없는 사람이 된 후에 기도합니다. 작고 부족한 내 마음을 스스로의 욕심에 할퀴고 상처난 내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않게 당신이 보듬어 달라고 그리고 주님의 기도와 말씀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