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계를 만날 때..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내 모습을 마주하는 날이 있습니다.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지는 날 말입니다. 나는 내가 한 말에 책임지지 못할 때 가장 화가납니다. 하겠다 말했고,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 화가납니다.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못난 사람인지를 너무나 적나라게 알게되는 순간입니다. 처음엔 화가납니다. 내 자신의 부족함에 화가납니다. 그런 다음 좌절합니다. 아직도 멀었구나. 이만큼 밖에 안되는구나.. 그렇게 한없이 작고 초라한 사람이 된후에.. 아무것도 욕심낼 수 없는 사람이 된 후에 기도합니다. 작고 부족한 내 마음을 스스로의 욕심에 할퀴고 상처난 내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않게 당신이 보듬어 달라고 그리고 주님의 기도와 말씀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