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고 싶을 땐.. 하루에도 수천번 이 모든 상황과 힘듦 속에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현실와 생활 속에서 돈에.. 세상에 물들어버린 엄마의 마음과 동생의 미래도..꺼내놓지도 못할만큼... 깊숙히 자리잡고선.. 매일 내안에서 싸우고 있는 교회도..날카로운 말로 찌르고... 못한다. 멍청하다. 넌 그래서안된다...수없이날아오는 회사 속 판단들도. 너무너무 괴롭다... 요즘처럼 속에서 깊은 서러움과 울분이 나온적이 없다..그저 슬펐고.. 서러웠다면..지금은 아프다... 드러나는 것들이... 아버지가 나에게 걸어오라 명하신 그 좁고 어두운 그 길에 들어서면서..무섭고 두렵고...아프다.... 괴롭다.... 아버지... 내가 내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않게 하소서...내가 내 생각으로 바라보지 않게하소서.... 너무나 괴롭고..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42 다음